2026.10.4 집으로 가는 설교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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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설교 | 예배는 개근인데 사랑은 결석?

집으로 가는 설교

예배는 개근인데 사랑은 결석?

마태복음 22:34-40 · 풍성한광염교회

오늘 말씀은 율법사가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하고 예수님을 시험했고, 예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이 두 계명에 율법 전체가 걸려 있다”고 답하신 이야기였습니다. 예배에 빠지지 않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곁의 사람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또 다른 질문입니다. 이 말씀을 각자의 자리로 가지고 돌아가, 하나님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드러나는 한 주를 살아 보시길 바랍니다.

1부부

질문

우리 부부는 서로의 ‘몫’은 챙기면서, 그 몫이 향해야 할 사랑은 놓치고 있지 않습니까?

상황

설거지는 누가 했는지, 아이는 누가 봤는지, 집안일은 누가 더 했는지. 식탁에서 “누가 먼저 일어났는지” 따지던 아이들처럼, 계산이 늘어나는 사이에 서로를 향한 마음이 조용히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본문 연결

계명은 사랑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길이고, 사랑은 그 길이 닿으려는 목적지입니다(마 22:40). 계산이 시작되면 규칙은 지켰는데 사람이 사라집니다. 내 곁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식탁 맞은편에 앉은 배우자입니다.

고백

“누가 더 했는지 따지기 전에, 먼저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부부가 서로의 몫을 계산하지 않고, 하나님께 먼저 받은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도록.

2신앙의 차이가 있는 배우자를 둔 분

질문

나는 배우자에게 ‘예배에 나오는 것’만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상황

배우자가 예배에 함께하지 않으면 답답함이 먼저 나와 “왜 안 나가?” 하는 말이 앞서기 쉽습니다. 그러면 사랑이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늘 교회에 있는 나를 보며 배우자가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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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 두신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요일 4:20). 신앙이 다른 배우자도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입니다. 사랑은 말보다 삶으로 먼저 전해지고, 그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과 그 사람만 압니다.

고백

“배우자를 예배로 이끌려 애쓰기 전에, 제 삶으로 먼저 사랑을 보여 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배우자가 나의 열심이 아니라 나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도록.

3초등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질문

아이에게 신앙의 규칙을 먼저 가르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보여 주고 있습니까?

상황

“예배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어. 인사 잘해. 동생이랑 싸우지 마.” 우리도 식탁 규칙을 정하던 때처럼, 규칙을 지켰는지 못 지켰는지만 묻게 될 때가 있습니다.

본문 연결

모든 규칙 뒤에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은 사랑입니다. 규칙을 말해 주기 전에 “하나님을 사랑해서 이렇게 하는 거야” 하고 이유를 함께 말해 주세요. 아이가 이웃 사랑을 처음 배우는 자리는 형제와 친구입니다.

고백

“아이에게 규칙을 지키라고 말하기 전에, 그 규칙이 사랑을 위한 것임을 먼저 보여 주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자녀가 예배와 규칙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기쁨으로 배우도록.

4중고등 이상 자녀를 둔 부모

질문

자녀의 출석과 신앙생활만 확인하다가, 자녀의 마음과 하루를 묻는 일은 놓치고 있지 않습니까?

상황

“교회는 갔니? 성경은 읽었니?”가 대화의 전부가 되면, 자녀는 사랑받는다기보다 점검받는다고 느끼고 입을 닫기 쉽습니다.

본문 연결

예배에는 개근하는데 사랑에는 결석하는 모습은 가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곁의 사람을 대하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신앙이 숙제로 느껴지면 사랑하기 어렵지만, 사랑받은 사람의 응답으로 만나면 달라집니다.

고백

“자녀의 출석을 확인하기 전에, 자녀의 하루를 먼저 묻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자녀가 신앙을 숙제가 아니라 사랑받은 이의 응답으로 만나도록, 부모가 먼저 사랑으로 다가가도록.

5미혼 성도

질문

일요일의 나와 월요일의 나는 같은 사람입니까?

상황

교회에서는 열심히 섬기는데, 직장 동료나 룸메이트, 가족 앞에서는 날이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일요일의 사랑과 월요일의 인내가 서로 다른 사람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본문 연결

이웃 사랑은 교회 건물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레위기 19장은 이웃 사랑을 일터에서 풀어 줍니다. 품삯을 미루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고, 사람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불편해하는 동료도 이번 주 내가 사랑할 이웃입니다.

고백

“일요일의 저와 월요일의 제가 다르지 않게, 곁의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예배에서 드린 하나님 사랑이 일터와 일상에서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도록.

풍성한광염교회 · ll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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