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8.30 집으로 가는 설교
2026.8.30 집으로 가는 설교
집으로 가는 설교 | 순종은 아직 배송 중입니까?
집으로 가는 설교

순종은 아직 배송 중입니까?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이들이 먼저 순종했다
마태복음 21:23-32
오늘 예배로 끝내지 않고, 이 말씀을 각자의 자리로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래 다섯 가지 상황 중 나에게 해당하는 곳을 펴서, 잠깐 멈추어 읽고 가족 또는 스스로와 함께 나눠보십시오.
① 부부를 위하여

말은 나눴는데, 걸어가지 못한 다짐이 있습니까?

질문

우리 부부는 신앙의 언어는 유창하게 나누면서, 실제 삶에서는 서로에게 "이렇게 하자" 해놓고 걸어가지 않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상황

"우리 같이 새벽기도 나가자", "이번엔 정말 함께 기도하는 시간 갖자" — 이런 다짐, 참 많이 나눕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면 흐지부지되고, 다음에 또 같은 다짐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본문연결
맏아들은 "예, 아버지, 가겠습니다" 대답했지만 실제로 가지 않았습니다. 말은 늘 훌륭했지만, 발걸음은 없었습니다. 우리 부부의 다짐도 그렇게 "배송 중"에만 머물러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고백
"우리 부부가 나눈 그 다짐을, 이번 주엔 실제로 하나 걸어가겠습니다."
기도제목
  • 부부가 함께 결단한 것을 실제로 실행할 힘을 구합니다
  • 말뿐인 다짐이 아니라, 서로에게 삶으로 도착하는 사랑이 되게 하소서
② 신앙의 결이 다른 배우자와 함께 사는 이를 위하여

이미 마음속으로 판결 내려버리진 않았습니까?

질문

나는 배우자를 향해 "저 사람은 안 될 사람"이라고 이미 마음속으로 판결 내려버리진 않았습니까?

상황

배우자가 아직 믿음이 없거나 신앙에 소극적일 때, 답답함과 조급함이 쌓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사람은 안 바뀔 거야" 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도 합니다.

본문연결
사람들이 가장 낮게 여겼던 세리와 창녀가 오히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판결한 자리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포기한 사람에게도 회개와 믿음의 은혜를 베푸실 수 있습니다.
고백
"제 배우자를 판단하기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기도로 걷겠습니다."
기도제목
  • 배우자를 향한 판단을 내려놓게 하소서
  • 하나님이 배우자의 마음에 먼저 찾아가 부르시기를 구합니다
③ 초등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하여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삶을 보고 배웁니다

질문

나는 아이에게 순종을 가르치면서, 정작 내 삶은 미뤄둔 순종으로 가득하지 않습니까?

상황

아이에게 "약속은 지켜야지"라고 말하면서, 정작 부모 스스로 하나님과의 약속, 가족과의 약속을 자꾸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본문연결
맏아들처럼 말은 훌륭한데 행동이 없는 부모의 모습을, 아이는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부모가 걸어가는 그 한 걸음이 아이에게 살아있는 본문이 됩니다.
고백
"아이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 하나라도 실제로 걷겠습니다."
기도제목
  • 자녀 앞에서 말과 삶이 일치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 자녀가 부모의 삶을 통해 진짜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④ 중고등 이상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하여

지금 거부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질문

나는 우리 아이를 이미 "저 아이는 안 될 아이"라고 마음속으로 판결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까?

상황

사춘기를 지나며 신앙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자녀를 보며 조급해지고, 때로는 마음으로 이미 포기해버리기도 합니다.

본문연결
둘째 아들은 처음엔 분명히 "싫습니다"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뉘우치고 결국 걸어갔습니다. 지금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자녀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얼마든지 돌이킬 수 있습니다.
고백
"제 자녀를 판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기도제목
  • 자녀의 마음을 하나님이 친히 찾아가 돌이켜 주시기를 구합니다
  • 부모의 조급함과 판단을 내려놓고, 인내로 기다리게 하소서
⑤ 미혼 성도를 위하여

"언젠가"가 아니라, 오늘 열려 있는 문입니다

질문

나는 "언젠가"라는 말로, 하나님 앞의 결단을 계속 미루고 있지 않습니까?

상황

진로, 결혼, 미래에 대한 고민이 클수록, 신앙의 결단도 함께 "조금 더 준비되면",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로 미뤄지곤 합니다.

본문연결
오늘 본문은 "먼저 들어간다"는 말이 "너희도 언젠가는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문은 지금, 오늘 열려 있습니다.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 문이 아닙니다.
고백
"미뤄왔던 그 한 걸음을, 오늘 걷겠습니다."
기도제목
  • 미룸의 습관을 끊고, 오늘 순종하는 용기를 주소서
  •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하나님이 이미 열어놓으신 문을 신뢰하게 하소서
"내 순종은, 지금 어디쯤 와 있습니까?"

우리는 아직 배송 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미 완전히 도착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 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
그분이 이미 열어놓으신 그 문으로, 오늘 걸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풍성한광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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