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설교
성도 재생 프로젝트 — 자격을 따지지 않고, 나를 고치기 시작하셨다 (마 21:12-17)
우리 부부 사이에도, 뒤엎어야 할 상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의 상황
오랜 결혼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익숙해진 태도, 무심코 쌓아온 서운함, 대화보다 먼저 자리 잡은 방어와 판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문과의 연결
이방인의 뜰이 원래 기도의 자리였듯, 부부의 대화도 원래 서로를 향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자리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시장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 저희 부부 사이에 오래 쌓인 것들을 뒤엎으시고, 다시 서로를 향해 열린 자리로 회복시켜 주소서."
기도제목
배우자를 향한 마음의 문턱 하나를 오늘 함께 이야기해보기
믿음이 다른 배우자 앞에서, 나는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까?
오늘의 상황
나는 신앙이 있지만 배우자는 아직 그렇지 않을 때, 은근한 조바심이나 판단이 말과 표정에 먼저 앞설 수 있습니다.
본문과의 연결
이방인의 뜰은 아직 언약 백성이 아닌 이들에게도 열려 있던 자리였습니다. 예수님은 자격을 따지지 않고 그들을 맞아들이셨습니다.
"주님, 제가 배우자를 판단하기 전에 먼저 품게 하시고, 말이 아니라 제 삶으로 먼저 문을 열게 하소서."
기도제목
배우자가 신앙 앞에서 문턱을 느끼지 않도록, 오늘 하루 말 대신 삶으로 보여주기
우리 집은, 아이가 실수해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자리입니까?
오늘의 상황
어린 자녀가 실수하거나 넘어질 때, 부모의 마음이 판단과 다그침으로 먼저 향할 때가 있습니다.
본문과의 연결
예수님은 맹인과 저는 자를 내치지 않으시고, 손을 내밀어 만지고 고쳐 주셨습니다. 자격을 따지지 않으신 것처럼요.
"주님, 제가 아이를 조건 없이 품게 하시고, 우리 집이 아이에게 안전한 성전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오늘 아이의 실수 하나를 다그치지 않고 먼저 안아주기
자녀가 실패했을 때, 나는 뒤엎는 부모입니까, 맞아들이는 부모입니까?
오늘의 상황
자녀가 성적, 관계, 진로 앞에서 흔들릴 때, 부모의 불안이 사랑보다 먼저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본문과의 연결
예수님은 성전의 잘못을 뒤엎으셨지만, 그 손으로 곧바로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심판과 회복이 한 손에서 나왔습니다.
"주님, 제 불안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자녀를 대하게 하시고, 실패해도 돌아올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자녀에게 오늘 "괜찮아, 돌아와도 돼"라는 말 한마디 건네기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이유로, 스스로 문밖에 서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의 상황
결혼, 진로, 신앙의 성숙 등 여러 이유로 스스로를 "아직 자격 없다"고 여기며 한 발 물러서 있는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문과의 연결
맹인과 저는 자는 자격을 증명한 뒤에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먼저 다가와 맞아 주셨습니다.
"주님, 제가 스스로 세운 자격의 기준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먼저 다가와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기도제목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생각이 드는 영역 하나를 오늘 주님께 내어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