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말씀은 나를 새롭게 합니다
사진: Unsplash의Adrian Dascal

구정 연휴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맞으며 운전한 뒤 차를 주차하고 내려보니, 차가 정말 지저분해져 있었습니다. 마침 눈도 그쳤기에 바로 세차장으로 갔습니다. 깨끗이 세차한 후 물기를 닦아내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운전을 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눈이 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차를 보니, 하루 만에 다시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어제는 그렇게 깨끗했는데 말입니다. 결국, 다시 세차를 해야겠죠.

이처럼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문제와 고민이 해결되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교회를 나서면서 ‘힘있게 살아야지, 말씀에 순종해야지’ 결심하지만, 하루 이틀도 지나지 않아 낙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절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단 하나뿐입니다.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왜 이럴까?’를 고민하기만 하기보다,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상황이 어렵고 불평과 불만이 생길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 앞에서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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