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수감사구제 첫 번째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제가 2016년 해외선교를 갔던 나라가 바로 인도네시아입니다. 이 때 이광수선교사님과 함께 선교를 했었습니다. 추수감사주일 전에 성도들과 교제하다가 우연히 인도네시아 선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주일 헌금을 보면서 ‘어디에 이 헌금을 집행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다가 인도네시아가 생각났습니다. 이광수 선교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선교사님은 밝은 목소리로 제 연락을 받으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사랑의 집에는 초등학교 4학년인 브라이언부터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인다언니까지 모두 18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2024년 추수감사절 헌금을 보내주시겠다고 강목사님께 전화를 받고 아이들을 위해서 사용해주시면 좋겠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우리 부부는 의논끝에 아이들을 위해서 방에 벽걸이 선풍기를 사서 설치하자고 결론을 내리고 6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인도네시아 바탐은 1년 내내 한국의 장마철날씨와 같이 고온다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고장나고 철망도 없는 위험한 선풍기를 사용했었는데 풍성한 광염교회의 귀한 헌금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밤에도 너무 덥지않게 잘 자고 낮에도 덥지않고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도네시아 바탐의 사랑의 집 아이들이 주님안에서 사랑으로 잘 성장하고 그들의 꿈을 잘 키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풍성한 광염교회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그 사랑을 갚을 방법이 없지만 주님이 갚아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행정비 포함해서 여러분이 드린 추수감사헌금에서 250,000원을 사용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광수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곳에 또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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