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본문 1절에서 예수님을 아브라함의 자손과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이 확장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영원한 메시아 왕국을 세우실 분이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서 마태복음 1장은 계보라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계보라는 단어는 창세기에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면서 동시에 시작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창세기가 세상의 시작을 말하고 있다면 마태복음은 새로운 시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보를 잘 살펴보면 역사적으로 세 가지를 때를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이 형성되었던 때의 계보입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했을 때 마지막은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때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낳는 것은 특별한 일이기보다는 일상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은 일상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크고 특별하고 독특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그런 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일이 우리의 일상이 아는 특별한 일에서만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매일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일만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상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오늘 나의 일상을 확인해 볼까요? 나는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까? 내가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주로 만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주로 가는 곳은 어디고 내가 주로 보고 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에서 항상 말씀대로 살기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일상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내 일상은 하나님 앞에서 특별합니다.
- 예수님의 계보는 몇대씩 나누었습니까?
- 예수님의 계보에서 중요한 두 사람은 누구입니까?
- 예수님의 계보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누구입니까?
- 내 일상에는 어떤 일이있고 누구를 자주 만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