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주일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부족한 저를 스승이라고 불러주시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케익과 꽃을 준비해주신 집사님,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스승으로 더욱 잘 섬기겠습니다.

예배 드리고 점심 맛있게 먹고 스승의 날 축하도 다 하고… 전도 물품을 포장했습니다. 서울광염교회 권사님 한 분이 불편한 몸으로 주중에 풍성한광염교회까지 찾아오셨습니다. ‘설립 예배 드리던 날 오지 못해서 목사님이 보고 싶었고 그래서 찾아 왔습니다” 라며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회 오실 때 손수 뜬 수세미를 두 박스나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수세미를 어떻게 할까?’라며 고민하다가 전도할 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일 전도물품 포장할 때 주보와 수세미 그리고 주보와 건빵을 포장했습니다. 방금전까지 웃으며 이야기 하던 분들이 갑자기 웃음기를 싹 빼시더니 너무 진지하게 전도 물품을 포장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약 7분만에 건빵 한 박스 포장 다 하시더니 “목사님, 건빵 더 없나요?”를 외치시는 집사님 권사님들… 오늘은 청년들도 함께 했네요. “이거 부업으로 해도 잘 할 수 있겠네요”라는 농담을 하며 아주 아주 넉넉하게 전도 물품을 포장했습니다. 
오늘 주일도 너무너무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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