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전 교인이 함께 야외로 나가서 맛있게 고기를 먹었었죠. 이 날 무척 더웠습니다. 혼자 ‘올해 여름도 무척 덥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도 여름 준비를 해야겠죠. 여름의 필수품 에어컨입니다. 혹시 윌리스 캐리어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현대적 에어컨시스템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이 분 덕분에 우리가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고 또 건물을 높이 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분은 단순한 에어컨이 아니라 공기순환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에어컨 바람을 계속 맞으면 감기가 걸리거나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라는 사실이죠. 저도 에어컨 바람을 계속 맞으면 컨디션이 무척 나빠집니다. 그래서 에어컨 바람이 한 곳으로 계속 가지 않도록(물론 교회 에어컨은 풍향 전환 기능이 있습니다) 실링팬을 달기로 했습니다. 실랭팬 재료를 주문했습니다.

상당히 고난도(?)의 작업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어렵지 않게 제품을 조립했습니다. 웬지 멋있어 보입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높은 곳에서 하는 위험한(?) 작업입니다. 제가 작업을 하고 사진을 찍느라 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가 없네요. 어쨌든 잘 달았습니다. 지금 에어컨을 틀어서 작동이 잘 되는지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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