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 집으로 가는 설교
20260913 집으로 가는 설교
집으로 가는 설교 | 당신은 오늘 무엇을 입었습니까?

집으로 가는 설교

당신은 오늘 무엇을 입었습니까?

마태복음 22:1-14 · 풍성한광염교회

오늘 말씀은 임금의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 그리고 그 잔치 안에서 예복을 입지 않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초대받는 것은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참으로 받은 사람은 삶으로 응답합니다. 이 말씀을 각자의 자리로 가지고 돌아가, 나의 하루와 관계 속에서 다시 한번 곱씹어보시길 바랍니다.

1부부

질문

결혼이라는 초대에 응했던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십니까? 요즘 배우자의 말과 마음에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나쳤던 순간은 없었습니까?

상황

결혼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정성껏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배우자가 건네는 대화와 시간의 초대에 "나중에", "지금 바빠" 하며 무심히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상대는 여전히 나를 초대하고 있는데, 나는 그 초대를 가볍게 여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본문 연결

본문 속 초대받은 사람들도 임금과 이미 관계가 있던 이들이었습니다(3절). 그러나 반복된 초대에 무관심으로 응답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일수록, 그 초대는 더 쉽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고백

"제게 가장 가까운 사람의 초대를 당연하게 여기고 무심했던 순간들을 고백합니다. 오늘 다시 그 초대에 정성으로 응답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부부가 서로의 초대에 무관심하지 않고, 매일 다시 응답하는 관계로 자라가도록.

2신앙의 차이가 있는 배우자를 둔 분

질문

아직 신앙의 자리에 함께 서지 못한 배우자를 향해, 나는 조급함이나 판단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상황

배우자가 예배와 신앙의 자리에 초대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간절함이 때로 "왜 당신은 아직도"라는 판단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른 사람의 예복을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예복을 살피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본문 연결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는 말씀은 다른 사람을 평가하라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왕의 초대 앞에 서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고백

"배우자를 판단하는 마음보다, 제 삶으로 먼저 초대의 은혜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배우자가 하나님의 초청을 스스로 발견하는 그날까지, 내가 먼저 합당한 삶으로 응답하도록.

3초등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질문

자녀에게 신앙을 "해야 할 규칙"으로만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상황

아이에게 기도, 예배, 순종을 가르칠 때 우리는 종종 "이걸 해야 착한 아이"라는 틀로 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예복은 체크리스트가 아니었습니다. 왕을 왕으로 귀히 여기는 마음, 그 태도였습니다.

본문 연결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의 문제는 규칙을 몰라서가 아니었습니다. 초대해주신 분을 향한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에게도 행동보다 먼저, 하나님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백

"아이에게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진짜 마음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자녀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초대를 기쁨으로 배우도록, 부모가 먼저 그 본을 보이도록.

4중고등 이상 자녀를 둔 부모

질문

자녀의 신앙 여정을 지켜보며, 그 아이의 "예복"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려 하지는 않습니까?

상황

자녀가 커갈수록 부모는 그 신앙의 정도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재고 싶어집니다. 예배 참석, 성경 읽기, 태도 하나하나가 마음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의 믿음의 깊이는 하나님과 그 아이만 아는 영역입니다.

본문 연결

"청함은 많되 택함은 적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서로를 재는 자를 쥐어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하셨습니다. 자녀를 향한 염려가 판단으로 바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고백

"자녀를 판단하는 부모가 아니라, 함께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자녀가 스스로 하나님의 초대 앞에서 진지하게 응답하는 믿음으로 자라가도록.

5미혼 성도

질문

"언젠가 상황이 안정되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겠다며 지금의 응답을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상황

결혼, 진로, 직장처럼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보니 신앙의 자리도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으로 미루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복은 미래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응답이었습니다.

본문 연결

예복 없는 사람의 문제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시간과 여유는 충분했지만 그러지 않았을 뿐입니다. 지금 이 자리가 이미 하나님 앞에 서는 자리입니다.

고백

"미래의 어느 날이 아니라,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합당하게 응답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제목

지금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초대에 진지하게 응답하는 믿음의 결단이 있도록.

풍성한광염교회 · ll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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