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한 분이 필리핀을 다녀오셨습니다.
여행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제 마음에 작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교회에 재정이 마련되면 저 선교사님의 사역을 함께 섬기면 좋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맥추감사주일이 되었고, 성도님들께서 정성껏 드린 맥추감사헌금이 472,000원 모였습니다.

차미훈·정옥선 선교사님 부부는 2017년 필리핀 세부로 파송되어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며 현지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2017년에는 밀알복지재단의 도움으로 파그라움 센터가 세워졌고, 지금도 그곳을 중심으로 사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센터 안에 있는 세부갈보리교회에서는 주일학교를 포함해 약 500명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으며, 세부수정교회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살다가 이주한 주민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로, 주일학교를 포함해 약 250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드린 맥추감사헌금은 현지에서 50kg 쌀 9포를 구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쌀은 3kg씩 세부수정교회 150가정이 받을 수 있도록 나누어졌고, 7월 12일 예배에 참석한 장년, 청년, 청소년들에게 쿠폰을 배부한 뒤 7월 17일에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맥추감사 구제에는 성도님들의 헌금 472,000원에 교회가 28,000원을 더해 모두 500,000원을 사용했습니다.
여러분의 감사가 담긴 헌금은 단순히 쌀이 되어 전달된 것이 아니라, 복음과 사랑이 되어 필리핀의 가정들에 전해졌습니다.
귀한 마음으로 헌금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이 흘러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함께 전해지고, 그 사랑이 더 많은 영혼들에게 닿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그라움 센터 소개 : https://www.miral.org/news/storyPlace.do?mode=view&postIdx=1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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