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날씨가 제법 덥네요. 이제 슬슬 여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 하면 역시 에어컨이 생각나지요 😊

교회를 개척한 이후로 에어컨은 잘 사용했는데, 생각해보니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더라고요. 며칠 전 시험 삼아 켜 보니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한번 청소해볼까?” 생각했는데, 어느덧 3년이 지나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에어컨 청소를 진행하다가 한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하나가 벽지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아무리 조심해도 벽지가 젖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에어컨은 일단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청소하시는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가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방향제가 에어컨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곳곳에 두었던 방향제도 하나만 남기고 모두 정리했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 에어컨 바람이 훨씬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올여름은 조금 더 맑고 시원한 공기 속에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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