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언제나 그 마음을 두고 있는 풍성한광염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덩까오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 김치영 선교사입니다.
올해도 추수감사절 절기 헌금을 캄보디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고 강현철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추수감사절에 생명의 쌀을 나눈 CK 커뮤니티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감사의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기쁨을 나눔의 기쁨으로’라는 이름으로 절기 구제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CK 커뮤니티 마을의 가구 수를 다시 조사했습니다. 작년보다 6가구가 줄어든 20가정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CK 빌리지 마을은 필리핀의 한 독지가가 덩까오 지역이 개발되면서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마을입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지대가 낮아 비가 오면 여러 집이 물에 잠기는 곳입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이라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12월 06일 풍성한광염교회에서 보내준 추수감사절 절기 헌금으로 10kg 쌀 20포와 주방세제, 가루세제 각각 20개씩 준비해서 프놈펜광염교회의 성경 공부팀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먼저 작은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마을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찬양과 율동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마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 가운데 3명의 성도님이 찬송가 특송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20가정에 준비한 선물을 나눴습니다.
20가정에 나누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복음에 집중할 수 있었고 나눔에 기뻐하고 선물에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들의 마음 안에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풍성한광염교회에서 보내주신 귀한 추수 감사 절기 헌금 30만 원(약 $201)을 생명의 쌀 구입으로 20포와 주방세제 20개, 가루세제 20개를 구입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풍성한광염교회와 담임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후원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5년 추수감사헌금은 모두 845,000원입니다. 이 중에서 양주시 장애인복지관이 추천한 4가정에 389,370원을 구제 키트 구입에 21,900원을 과일 구입에 67,980원을 추수감사떡에 100,000원 모두 579,250원을 사용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김치영 선교사님을 통해서 300,000원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2025년 추수감사구제에는 모두 879,250원을 사용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