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주일을 몇달 앞두고 ‘이번 맥추감사헌금을 가지고 누구에게 사용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곰곰히 하며 운전을 하는데 길가에 걸어가는 외국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우리교회에 가까운 곳에 양주외국인 출입국 사무소도 있습니다. ‘그래 이번에는 양주에 있는 외국인을 도와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회천2동 행복복지센터 6층에 있는 양주가족센터입니다. 가족센터는 양주시의 다문화 가정, 취약가정등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상담, 교육, 그리고 여러가지 사업으로 그들을 돕는 기관입니다. 양주시가족센터바로가기

센터와 연락을 해서 다문화 3가정과 취약계층 1가정을 돕기로 했습니다. 
가족센터 사정으로 7월이 아닌 8월 17일에 성도들과 함께 4 가정을 위한 장보기를 했습니다. 

한 가정당 약 12만원 정도의 생필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8월 17일. 저는 어제 구매한 물품을 가지고 가족센터로 갔습니다. 센터장님을 비롯해서 사무실 직원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센터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센터가 양주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정말 많은 일 하며 애쓰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센터를 통해서 양주에 있는 다문화 가정들이 힘을 얻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또 교회 헌금이 흘러가는 곳에 영혼이 살아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여러분이 드린 맥추감사헌금 470,000원에 41,220원을 더해서 모두 511,220원을 사용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교회에서 전달한 물품을 해당 가족들에게 전해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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