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님이 허락하신 복된 주일입니다. 모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조화로운 색깔의 반찬을 먹으면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절기 헌금 전액을 외부로 집행합니다. 7월 3째주에 맥추감사 헌금으로 구제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구제를 도와주기로 한 센터에 바쁜 일정이 생겨서 오늘 맥추구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센터에서는 다문화 3가정과 취약계층 1가정, 모두 4 가정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4팀으로 나누었습니다. 각 팀마다 생필품을 담을 수 있는 리빙박스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이제 차를 타고 이마트 양주점으로 갔습니다. 각 팀마다 사용할 수 있는 돈은 12만원입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생필품을 구입합니다. “여기는 1+1 입니다”, “여기는 1,000원 저렴합니다”라며 서로 좋은 물건을 찾았습니다. 모두들 웃으면서 생필품을 구입해서 박스에 잘 담았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성도들이 드린 맥추감사헌금 470,000원에 41,220원을 더해서 모두 511,220원을 사용했습니다. 헌금이 흘러가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같이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