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앞둔 어느 날 갑자기 예쁘게 포장된 부활절 달걀 한 박스가 교회로 왔습니다. ‘누가 보냈을까?’를 생각하며 알아봤습니다.
아내는 아주 어릴 때부터 홍성성결교회를 다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는 부흥했고 더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해서 지역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 홍성성결교회에서 고영호 집사님이 장로님으로 임직 되었습니다. 고영호 장로님은 ‘이 감사한 마음으로 어디를, 어떻게 섬기면 좋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 지인들을 통해 작은 교회에 ‘부활절 달걀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헸습니다. 마침 고영호 장로님은 아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로 부활절 달걀이 오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주에 오시면 이 달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 장로님이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나머지 달걀은 엘리베이터 앞네 놔둬서 건물 3층에 오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달걀을 주신 장로님의 가정에, 달걀을 가져가는 분들이 가정과 영혼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와 부활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