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은 가게에서 분주하게 계시다가 저를 만나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권사님이 평화시장에서 옷가게를 시작한지는 무려 20년이 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외국에서도 옷을 사러올만큼 잘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지나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요즘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분들이 “옷가게를 찾는다”고 합니다. 권사님 가게 옷의 특징은 Made in Korea입니다. 다른 가게 옷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가져오지마 권사님은 비싸기는 해도 여전히 우리나라 생산 옷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고백에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권사님의 사업장과 몸도 돌봐주시고 형통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