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사업장, 두 번째는 정해분권사님입니다. 권사님은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옷가게를 하고 계십니다. 수요일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으로 향했습니다. 평화시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엄청나게 긴 통로와 함께 좌우로 옷가게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권사님 가게는 2F가-132번이었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권사님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권사님은 가게에서 분주하게 계시다가 저를 만나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권사님이 평화시장에서 옷가게를 시작한지는 무려 20년이 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외국에서도 옷을 사러올만큼 잘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지나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요즘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분들이 “옷가게를 찾는다”고 합니다. 권사님 가게 옷의 특징은 Made in Korea입니다. 다른 가게 옷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가져오지마 권사님은 비싸기는 해도 여전히 우리나라 생산 옷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고백에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권사님의 사업장과 몸도 돌봐주시고 형통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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