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청년들과 함께 조이하우스에 갔었습니다. 그 때는 조이하우스 주일 예배 드리는 아이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구제도 같이 하려고 갔었습니다. 6가정을 구제했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성도 한 분이 ‘조이하우스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하면 좋겠다’라며 헌금을 하셨습니다.
조이하우스를 섬기는 이인자 사모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마침 그 때 팜포(55세)가 백내장 수술을 위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였습니다. 사모님은 팜포가 왼쪽 눈이 백내장이라 수술을 해야 하는데 ‘조금 지체되었다가 도움의 손길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팜포의 수술비 일부를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우리교회가 도움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수술비 일부를 지원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백내장 상태로 꽤 오래 있었기 때문에 수술이 끝나도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팜포의 눈 수술이 끝났습니다. 사모님은 톡을 통해서 팜포의 시력이 검사결과 1.0이 나왔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시력이 회복된 것도 놀랍고, 병원에 갔을 때 전화 통화가 되어 수술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 것도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흘러가는 헌금이 많은 사람의 몸과 영혼을 살리는데 귀하게 쓰이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지정헌금과 여러분이 드린 헌금을 모아서 모두 150,000원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