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1분 묵상

하루는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살이 빠졌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날은 몸이 무거워져서 살이 쪘나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저울에 올라가 보는 것이죠. 기분이나 다른 사람의 말보다 저울이 더 정확합니다. 가능하면 매일 저울에 올라가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즉 성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인’이라 불러주시고 인정해 주십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율법을 온전히 이루고, 그 의를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도 알듯이 우리는 죄를 짓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은혜가 넘쳐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지만, 다른 날은 실망과 낙심 속에 지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 상태를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기분을 기준으로 할까요? 다른 사람의 평가를 기준으로 할까요? 물론 그것들도 도움이 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지금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고 있는지’, ‘예배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으로 우리의 믿음 상태를 한 번 점검해 볼까요? 믿음이 좋다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반대로 좋지 않다면 괜찮습니다. 다시 은혜를 구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항상 올바른 기준으로 나의 믿음 상태를 확인하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의 저울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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