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사가 처음 시작되기 바로 전에 가장 고민했던 것은 강대상의 방향이었습니다. 현재 교회 공간은 세면이 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대상을 창쪽으로 할지 아니면 창이 없는 쪽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쪽으로 하든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고민도 하고 주변 사람들 조언도 듣고 해서 결국 현재처럼 강대상의 방향을 창쪽으로 했습니다. 다 좋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강대상 방향이 동쪽이라 커튼을 쳐도 11시 예배 때에는 설교하는 설교자 뒷 배경이 좀 밝아집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설교자의 얼굴이 조금 어두워집니다. 처음에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조명으로는 설교자 얼굴을 밝게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집사님 한 분이 아이디어와 지정 헌금을 하셔서 커튼 앞쪽으로 롤블라인드를 설치 했습니다. 커튼 앞 전체를 하려고 하다가 모니터 TV와 부딪힐 것 같아 2m 정도 길이로 롤블라이드 크기를 정해서 설치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보다 영상에 나오는 제 얼굴이 조금 더 밝아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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