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칼럼
2월 11일 칼럼

아이들이 제법 컸습니다. 이제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같으면 제가 “가자”고 하면 갔고 “먹자”라고 하면 먹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아무리 “가자”고 하고 “먹자”라고 해도 자기들이 원하고 좋아해야 함께 갑니다. 함께 잘 먹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라면 먹고 싶어요”라고 하면 제가 “콕콕 스파게티 먹을까?”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라면을 아빠가 말해주니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음료를 제가 사가지고 오면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아이들은 저희 부부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방을 치우든지 아니면 미리 정리해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저희는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도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이들도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니 서로 감사하고 좋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로 사랑하면 관심이 생깁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이미 가장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린아이와 같을 때는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을 받으며 살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자라면 자랄수록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씀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라고 고백을 했다면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며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는 이심전심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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