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풍성한 칼럼] 불안함 속에도 은혜가

2024년 5월 5일 칼럼

아이들이 제법 컸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만 남겨두고 저와 아내가 외출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만 남겨두면 여전히 저희 부부는 불안합니다. 덩치도 크고 스스로 잘 하겠지만 걱정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또 아이들도 작은 불암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둘째가 저희에게 전화해서 “아빠 언제 오세요? 엄마 어디세요?”라고 자주 물어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6시에 집에 간다”고 했는데 조금 늦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