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8 풍성한 칼럼] 길 잃은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

2024년 12월 8일 칼럼

사진: Unsplash의Martin Schmidli 예수님과 만난 다양한 사람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회당장 야이로입니다. 회당장은 회당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사람으로, 당시 가장 유대인다운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딸이 죽어가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시면 딸이 살아날 것입니다”라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요청을 […]

[2024.12.1풍성한 칼럼]예수님을 만난 우리가 해야 할 일 세 가지

2024년 12월 1일 칼럼

사진: Unsplash의Sincerely Media 예수님께서 가다라 지방에서 귀신 들린 사람을 온전하게 하신 후,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습니다. 한 집에 들어가셨을 때, 예수님이 집에 계신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그를 들것에 태워 예수님이 계신 집으로 왔습니다. 집 안은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기에, 그들은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

[2024.11.24 풍성한칼럼] 밑빠진 독에 물붓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2024년 11월 24일 칼럼

사진: Unsplash의Stephen Rheeder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사역하시던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뒤로하고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동쪽에 있는 가다라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이곳은 데가볼리 지역 중 하나로, 이방인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무덤 사이에서 살던 귀신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도착하시자, 그 사람이 바로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 속에 있던 귀신이 예수님께 말했는데, 처음엔 예수님께 자신의 […]

[2024.11.17 풍성한칼럼] 감사를 기억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입니다

2024년 11월 17일 칼럼

사진: Unsplash의Ashkan Forouzani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이 날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에서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지키는 특별한 주일입니다. 물론 추수감사절은 좋은 의미를 가진 절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추수감사절이 좋으니까 우리도 주일 중 하루를 정해서 지키자”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두 가지를 […]

[2024.11.10 풍성한 칼럼] 예수님을 따라가는데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2024년 11월 10일 칼럼

예수님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많으셨습니다. 산에서 말씀을 마치고 내려오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로 모여들었습니다. 아마 예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거나 기적을 보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머무르지 않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호수 건너편으로 가려고 하셨습니다. 이때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서기관으로, 예수님께 “선생님,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

[2024.11.05] 예수님이 나를 보고 계십니다

2024년 11월 5일 1분 칼럼

사진: Unsplash의Loegunn Lai 저번 주에 막내딸의 참관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막내딸 교실에 들어가 보니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와 계셨습니다. 수업이 시작되자 선생님께서 “얘들아, 오늘은 내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도 벌써 허리도 피고 앉아서 책도 준비했네?” 하시며 웃으셨고, 아이들도 그 뜻을 알아채고 웃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 중 몇 명이 “선생님도 오늘은 조금 다르신 것 같은데요?“라며 말하더군요. 아마 선생님도 학부모님들이 […]

[2024.11.3 풍성한 칼럼]

2024년 11월 3일 칼럼

오늘 설교 본문(마 8:1~17)은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신 후 세 명의 사람을 만나 치유하시는 장면입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이 만나신 사람은 나병환자입니다. 구약에서 나병은 한센병을 포함한 여러 심각한 피부병을 의미하는데, 당시 나병환자는 죽은 사람처럼 취급받았습니다. 공동체에서 격리되어 살며,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도록 했습니다. 나병은 인간의 힘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으로 오직 하나님만 고칠 수 있다고 […]

[2024.10.27 풍성한 칼럼]좁은 문, 좋은 열매, 반석 위의 집

2024년 10월 27일 칼럼

사진: Unsplash의Megan Andrews 가족과 함께 먼 길을 떠나며 처음 가는 길이라 내비게이션을 켭니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안내 음성을 들으며 운전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방향을 알려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비게이션이 “오른쪽으로 빠지라”고 할 때 직진이 맞을 것 같아도 지시에 따라 오른쪽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안내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

[2024.10.20 풍성한 칼럼] 불편한 황금률과 어려운 이웃사랑

2024년 10월 20일 칼럼 황금률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우리가 비판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큰 단점은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작게 보이는 단점을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성경은 우리에게 “비난하지 말라, 비방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

[2024.10.13 풍성한 칼럼] 보물은 하늘에 쌓고 염려는 땅에 버리고

2024년 10월 13일 칼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보물은 귀하고 얻기 어려운 물건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보물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 보물은 우리가 땅에 쌓을 수도 있고 하늘에 쌓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보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이 보물을 땅이 아닌 하늘에 쌓을 수 있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