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 새벽예배와 수요사경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새벽예배, 수요사경회

사진: Unsplash의Giuseppe B. 아직 여름이 가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날씨가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 믿음 안에서 지내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8월 한 달 동안은 새벽예배와 수요사경회를 쉬었습니다. 이제 9월이 되었습니다. 쉬었던 예배와 사경회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벽 예배는 화~금요일까지 6시, 수요사경회는 수요일 저녁 7시입니다. 새벽예배는 유튜브로도 볼 수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안에서 잘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2025.8.18] 맥추구제

2025.8.18 맥추구제

맥추감사주일을 몇달 앞두고 ‘이번 맥추감사헌금을 가지고 누구에게 사용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곰곰히 하며 운전을 하는데 길가에 걸어가는 외국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우리교회에 가까운 곳에 양주외국인 출입국 사무소도 있습니다. ‘그래 이번에는 양주에 있는 외국인을 도와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회천2동 행복복지센터 6층에 있는 양주가족센터입니다. 가족센터는 양주시의 다문화 가정, 취약가정등이 잘 지낼 수 […]

인생이 짝 맞지 않는 양말 같을지라도

2025.7.23 묵상

2025.7.23 묵상 세탁기에 빨래를 넣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건조기에 옮기죠. 건조가 끝난 옷을 꺼내서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가장 먼저 수건을 개고, 다음은 다른 옷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말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양말을 정리하는데 짝이 없는 양말이 다섯 개나 남은 겁니다. 참 신기하죠?양말은 항상 짝을 맞춰서 삽니다. 신을 때도, 벗을 때도, 세탁기에 넣을 때도 짝을 맞췄습니다. 일부러 따로 […]

[2025.7.3] 예수님은 우리 삶을 보정하시는 분이십니다

2025.7.3

사진: Unsplash의Greg Rosenke 개척하기 전, 제가 섬기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저에게 한 목사님께서 카메라를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사진 좀 찍어봐.” 그때 받은 카메라는 DSLR 카메라였습니다. 바디가 따로 있고,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본격적인 카메라였죠. 저는 카메라를 받아 이것저것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확인하는데, 몇몇 사진의 초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

[2025.6.18] 전도 바구니의 작은 변화

2025.6.18 바구니전도

우리 교회가 있는 건물에서 전도 바구니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글보기} 주보와 건빵, 매번 똑같은 구성입니다. 물론 가끔 과자가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문득 ‘조금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교회 집사님 한분이 주셨던 마스크가 보였습니다. 주일에 만들었던 전도물품에 마스크를 스테이플러로 하나씩 찍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도바구니에 조금 풍성해 보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이것을 통해 양주 지역에 […]

[2025.6.11] 영적인 알람

2025.6.11 칼럼

사진: Unsplash의Elena Koycheva 매일 새벽 6시, 저는 새벽기도를 섬깁니다. 그래서 새벽 4시 50분, 4시 55분, 5시, 이렇게 세 개의 알람을 맞춰놓습니다. 처음에는 5시 알람 하나로 충분했지만, 세월이 지나며 혹시나 늦을까 봐 알람을 추가했죠. 새벽기도를 오랫동안 드린 덕분에, 이제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지는 날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피곤에 절은 날에는 어김없이 알람 소리에 의지해 일어납니다. […]

[2025년] 부활절 구제

2025.5.11 부활절구제

2025.5.11 부활절구제 2025년 부활절 구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미얀마에 200,000원을,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200,000원을 보냈습니다.양주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추천해준 4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일에는 518,070원을 사용했습니다. [관련글보기] 2025년 부활절 헌금은 모두 891,000원입니다. 여기에 37,070원을 더해서 모두 928,070원을 부활절 구제에 사용했습니다. 교회 헌금이 흘러가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같이 […]

[2025.5.9] 전도바구니

전도바구니

어떻게 전도할 수 있을까? 매순간 고민입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교회가 있는 건물 3층에 전도 건빵과 주보를 포장한 전도 물품을 바구니에 담아 놨습니다. 3층에 오시는 분들이 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도 물품에 건빵을 넣기도 했고, 과자나 밴드를 넣기도 했었습니다. 저번 달에 주문했던 전도 건빵이 왔습니다. 주일에 성도들과 전도물품을 포장했지요. 3층에 전도 바구니를 놔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심스럽게 다른 […]

[2025.4.23 짧은 묵상] 부족함 가운데 하나되는 공동체

2025.4.23 짧은 칼럼

건물을 짓기 위해 벽돌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 올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맨 아래에 놓인 벽돌이 이렇게 말합니다.“왜 나를 밑에 놔뒀어? 난 밑이 싫어! 나는 꼭대기에 있고 싶어!” 이런 벽돌로 과연 건물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당연히 어렵겠지요. 또 나무를 깎아 문짝을 만들고, 작은 방에 달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문짝이 말합니다.“왜 나를 작은 방 문으로 쓰는 거야? 나는 이 […]

[2025.4.19] 부활절&세례식 꾸미기

부활절 데코 준비

부활절 데코 준비 부활절을 앞둔 어느 날, ‘부활절에 세례식을 하기로 했는데 예배당을 어떻게 꾸며볼까?, 어떤 컨셉으로 할까?’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쁜 날, 감사의 날, 예수님과 결혼하는 날이 생각 났습니다. ‘그러면 파티 분위기로 예배당을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코를 잘하는 집사님께 부탁을 드렸고 부활주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교회에 모였습니다.  풍선으로 예배당을 파티 느낌 나게 꾸몄습니다. 세례식이 끝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