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하정희 집사님의 모친께서 소천하셨습니다

2025.10.25 장례

사진: Unsplash의Hisu lee 하정희 권사님의 모친 故 서연심 집사(89세)님께서 10월 25일 소천하셨습니다. 집사님께서는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몸이 아파 외출이 어려워지기 전까지는 예배에 성실히 참석하시며, 믿음으로 살기 위해 애쓰셨던 분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유가족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는 10월 26일(주일) 오후 모임 후 위로예배를 드리기 위해 출발합니다. 장례식장은 홍성추모공원 장례식장 1호실입니다. […]

[2025.10.21] 간판작업

2025.10.21 간판작업

우리교회는 간판이 두 군데 있습니다.  건물입구쪽에는 ‘풍성한광염교회’라고 되어 있고 주차장 입구쪽 벽에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2025.10.21 간판작업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 간판에 불이 들어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고장입니다. 그래서 어제 간판 설치한 분과 통화하고 오늘 작업 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1시 넘어서 작업할 분이 오셨습니다. 사다리차를 고정시키고 간판까지 올라갔습니다. 안정기만 교체하면 […]

[2025.10.2] 나의 기준은 어디에 있습니까?

2025.10.2 1분 생각

사진: Unsplash의Immo Wegmann 마스터 셰프라는 요리 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한 번은 세 명이 함께 요리 대결을 할 때였습니다. 한 여성 참가자가 열심히 요리를 하던 중, ‘버터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여성 참가자에게 버터를 빌리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 참가자가 그녀에게 기꺼이 버터를 빌려주었고, 덕분에 그녀는 요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남성 참가자는 이렇게 […]

[2025.9.11]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병거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2025.9.11 묵상나눔

Chatpgt가 그린 그림 교회가 있는 건물 1층에는 두 자매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이 카페는 주일에 문을 닫곤 했습니다. 가끔 커피를 마시러 가서 두 자매를 만나면, 왠지 ‘교회 다니는 자매들 같다’는 느낌을 주는 말투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두 분 교회 다니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두 자매는 “아니요. 교회는 안 다녀요. 가끔 절에는 […]

[2025.9.1] 새벽예배와 수요사경회를 다시 시작합니다

새벽예배, 수요사경회

사진: Unsplash의Giuseppe B. 아직 여름이 가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날씨가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 믿음 안에서 지내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8월 한 달 동안은 새벽예배와 수요사경회를 쉬었습니다. 이제 9월이 되었습니다. 쉬었던 예배와 사경회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벽 예배는 화~금요일까지 6시, 수요사경회는 수요일 저녁 7시입니다. 새벽예배는 유튜브로도 볼 수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안에서 잘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2025.8.18] 맥추구제

2025.8.18 맥추구제

맥추감사주일을 몇달 앞두고 ‘이번 맥추감사헌금을 가지고 누구에게 사용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곰곰히 하며 운전을 하는데 길가에 걸어가는 외국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우리교회에 가까운 곳에 양주외국인 출입국 사무소도 있습니다. ‘그래 이번에는 양주에 있는 외국인을 도와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회천2동 행복복지센터 6층에 있는 양주가족센터입니다. 가족센터는 양주시의 다문화 가정, 취약가정등이 잘 지낼 수 […]

인생이 짝 맞지 않는 양말 같을지라도

2025.7.23 묵상

2025.7.23 묵상 세탁기에 빨래를 넣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건조기에 옮기죠. 건조가 끝난 옷을 꺼내서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가장 먼저 수건을 개고, 다음은 다른 옷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말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양말을 정리하는데 짝이 없는 양말이 다섯 개나 남은 겁니다. 참 신기하죠?양말은 항상 짝을 맞춰서 삽니다. 신을 때도, 벗을 때도, 세탁기에 넣을 때도 짝을 맞췄습니다. 일부러 따로 […]

[2025.7.3] 예수님은 우리 삶을 보정하시는 분이십니다

2025.7.3

사진: Unsplash의Greg Rosenke 개척하기 전, 제가 섬기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저에게 한 목사님께서 카메라를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사진 좀 찍어봐.” 그때 받은 카메라는 DSLR 카메라였습니다. 바디가 따로 있고,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본격적인 카메라였죠. 저는 카메라를 받아 이것저것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확인하는데, 몇몇 사진의 초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

[2025.6.18] 전도 바구니의 작은 변화

2025.6.18 바구니전도

우리 교회가 있는 건물에서 전도 바구니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글보기} 주보와 건빵, 매번 똑같은 구성입니다. 물론 가끔 과자가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문득 ‘조금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교회 집사님 한분이 주셨던 마스크가 보였습니다. 주일에 만들었던 전도물품에 마스크를 스테이플러로 하나씩 찍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도바구니에 조금 풍성해 보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이것을 통해 양주 지역에 […]

[2025.6.11] 영적인 알람

2025.6.11 칼럼

사진: Unsplash의Elena Koycheva 매일 새벽 6시, 저는 새벽기도를 섬깁니다. 그래서 새벽 4시 50분, 4시 55분, 5시, 이렇게 세 개의 알람을 맞춰놓습니다. 처음에는 5시 알람 하나로 충분했지만, 세월이 지나며 혹시나 늦을까 봐 알람을 추가했죠. 새벽기도를 오랫동안 드린 덕분에, 이제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지는 날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피곤에 절은 날에는 어김없이 알람 소리에 의지해 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