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웁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 항상 좋은 말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날, 아이가 잘못을 해서 일주일간 간식을 금지했더니 아이는 “말 안 들으면 간식 계속 금지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잠시 생각하다가 저는 “넌 아빠 아들이니까 결국 간식을 먹게 해 줄 거야. 또 다른 것도 아빠가 허락해 주겠지”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이에게 옳은 것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과 포용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에게 잘해주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과 두 번째 왕이 될 다윗의 만남이 나옵니다. 사울은 이미 하나님께 버림받았고,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나중에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는 점에서 잘못된 만남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잔인하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힘들게 하기 위해 다윗을 만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사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가족, 친구, 동료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들을 항상 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언제든지 멀리 떠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지금 사랑하며 잘 지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의 곁에 있으며,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함께 해야 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울과 다윗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포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곁에 항상 계시며,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사랑을 전하고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 삼상 16:14~23)
질문 1 : 사울이 번뇌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2 : 다윗을 사울에게 소개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질문 3 : 사울은 다윗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