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근로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당연히 자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녀들 중 1~4세 유아들은 교육시설에 보내기가 힘듭니다. 또 이들의 자녀를 돌봐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인자 사모님은 2017년부터 이들의 자녀들을 돌봐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모님이 이런 아이들을 돌봐주는 센터가 파주 연풍리에 있는 조이하우스입니다.
오전에 일하러 가는 부모의 손에 의해서 1~4세 유아들이 조이하우스에 도착합니다. 이제 이 시설에는 20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섯 살이 넘는 아이들은 지역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보게 됩니다.
이 아이들의 엄마 중에 우간다에서 온 아그네스(36세, 남편 리챠드)가 있습니다. 현재 간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어 더 이상의 치료가 힘든 상태입니다. 결국 아그네스는 퇴원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이인자 사모님과 통화하면서 아그네스의 딱한 사정을 들었습니다. 아그네스 자매가 필요로 하는 성인기저귀와 영양식 뉴케어, 먹고 싶어 하는 과일을 사서 보냈습니다. 또 ‘월세가 밀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금 2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헌금에서 472,780원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이 아그네스에게 놀라운 은혜와 평안 주시기를 기도합니다.